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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갤럭시북 10.6 리뷰, 장단점, 후기!

안녕하세요 쓴짠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갤럭시북 10.6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갤럭시북 10.6은 제가 정말 애용하는 태블릿 중 하나인데요.

 

용도가 확실한 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태블릿입니다.

 

갤럭시북 10.6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장단점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모든 장단점은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것입니다. 개인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장점

 

1. 필기감

갤럭시북 10.6의 가장 큰 장점은 필기감이 좋다는 것입니다.

 

갤럭시탭 시리즈와 동일한 s펜을 지원하지만 그 차이는 확실히 느껴집니다.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윈도우 태블릿이나 IOS 태블릿에 비해 필기 반응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특출 난 필기 어플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어플이 나오고는 있지만, 모두 호불호가 갈립니다.

 

하지만 갤럭시북 10.6은 윈도우 태블릿이기 때문에 '원노트'의 활용도가 매우 우수합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원노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원노트를 사용할 때 글씨를 적으면 조금씩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갤럭시탭에서 원노트를 사용하면 매우 거슬립니다.

 

하지만 갤럭시북 10.6에서는 그런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애플펜슬보다 s펜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필기감 좋은 태블릿을 찾으신다면 저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2. 중고 가격

갤럭시북 10.6은 2017년에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중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wifi 버전이 35~40만 원, LTE 버전이 40~45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됩니다.

 

※전용 키보드케이스를 포함한 가격입니다. 전용 키보드케이스를 제외한다면 8~10만 원 정도 빼시면 됩니다.

 

이는 갤럭시탭S4 중고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필기감, 성능, 용량 면에서 갤럭시탭S4보다 앞선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공부용, 필기용으로 태블릿을 구매하신다면 저는 무조건 갤럭시북 10.6을 추천드립니다.

 

 

 

 

3. 파일 관리

갤럭시북 10.6은 윈도우 태블릿입니다.

 

윈도우 태블릿의 공통된 장점은 파일 관리가 쉽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가 IOS보다 파일 관리가 편하다고는 하지만 모바일 OS의 한계는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컴퓨터와 같은 환경이기 때문에

 

파일을 더 쉽고 분명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4. 성능

갤럭시북 10.6은 아무리 윈도우 태블릿이라고 해도 태블릿이기 때문에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 비해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에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비교한다면 갤럭시북 10.6의 성능은 장점이 됩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 OS가 발전하고 있다고 해도, 윈도우의 성능을 따라잡긴 힘들기 때문입니다.

 

갤럭시북 10.6은 무거운 프로그램만 돌리지 않는다면 꽤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5. 휴대성

노트북이나 데스크톱보다 성능은 떨어지더라도 태블릿인 만큼 휴대성은 더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C타입으로 충전을 하기 때문에 만약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쓰신다면 충전기를 두 개씩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휴대폰 충전기 따로, 노트북 충전기 따로 챙겨야 하는 것보다 휴대성 면에서 더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의 장점입니다.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IOS 태블릿과 비교한다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6. 노트북 대용

갤럭시북 10.6의 또 하나의 장점은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삼성 노트북 펜s와 같이 s펜을 지원하는 노트북도 많이 출시되었지만, 갤럭시북 10.6에 비해 매우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필기가 주된 목적이고, 적당한 성능만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노트북 펜s 보다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또한, LTE 버전을 구매한다면 어디서든 와이파이 연결 없이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7. LCD

갤럭시북 10.6은 s펜을 지원하는 모델 중 몇 안 되는 LCD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AMOLED가 LCD보다 비싸고 좋은 화면인 것 사실이지만, 필기를 주 용도로 쓰시는 분들은 AMOLED를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AMOLED는 같은 화면을 오래 지속할 시 번인 현상이 금방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번인 현상은 화면을 구성하는 빨강, 초록, 파랑 소자 중 파랑 소자의 수명이 비교적 짧아 화면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번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AMOLED 보다 LCD를 선호합니다.

 

※LCD는 같은 화면을 계속 켜놔야 하는 필기용이나 주식 용으로 사용했을 때만 장점입니다.

 

 

 

 

 

단점

 

1. 무거움

갤럭시북 10.6은 결코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요새 초경량 노트북들에 비한다면 오히려 무거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블릿을 한 손에 들고 작업을 한다던가 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갤럭시북 10.6은 내려놓고 사용할 때 활용도가 올라갑니다.

 

 

 

 

2. 발열

갤럭시북 10.6은 어느 정도 발열이 있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태블릿과 같은 작은 기기에서 노트북,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는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만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려도 금방 발열이 발생합니다.

 

단순히 필기 용도로만 사용해도 조금의 발열이 있는 편이며, 민감하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 도 있습니다.

 

 

 

 

3. 용도 한정

갤럭시북 10.6은 용도가 분명한 태블릿입니다.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태블릿들 보다는 휴대성이 분명 떨어지고 태블릿으로써 사용하기보다 노트북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필기, 공부 용도로 한정했을 때는 분명 훌륭한 태블릿이지만 종합적인 용도와 활용성을 따져봤을 때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필기, 영상, 모바일 게임, 휴대성 등 종합적인 용도로 태블릿을 구매한다면 갤럭시북 10.6은 비추천드립니다.

 

 

 

 

4. 전용 키보드의 유무

갤럭시북 10.6은 전용 키보드케이스를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활용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윈도우는 아무래도 터치식 입력보다는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에 적합한 OS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북 10.6은 기본적으로 전용 키보드케이스를 포함해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중고로 구매한다면, 전용 키보드케이스를 같이 껴서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새 제품으로 구매한다면 전용 키보드케이스는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 전용 키보드케이스의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가가 10만 원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터넷 최저가가 16만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나마 나은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예 물량이 없었기 때문에 새 제품을 구하기 위해선 해외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새 제품으로 기기와 키보드케이스를 세트로 구매 시, 중고로 같은 구성을 구매하는 것에 비해 두배가 넘게 비쌉니다.

 

따라서 저는 무조건 전용 키보드케이스를 포함해서 파는 중고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갤럭시북 10.6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좋은 태블릿인 건 맞지만,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태블릿입니다.

 

혹시 갤럭시북 10.6 구매를 망설이고 계신다면, 자신이 어떤 용도로 태블릿을 구매하는지 잘 생각해 보시면 쉽게 결정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