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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무자본 창업 과연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쓴짠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무자본 창업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요새 사업 준비하면서 정신이 없네요ㅎㅎ

 

'무자본 창업' 정말 꿈같은 단어죠.

 

돈이 없어도 창업을 할 수 있다니!

 

그럼 현실적으로 봤을 때 무자본 창업이 과연 가능할까요?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업을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합니다.

 

이 얘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만약 카페를 창업하려고 하는데 무자본으로 한다고 하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능력이 있는 사람이 홈페이지 제작 사업을 하거나 어플 제작 사업을 한다면

 

과연 큰돈이 필요할까요?

 

집에 있는 컴퓨터 한 대로도 충분히 사업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알 수 있는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무자본 창업이 충분히 가능하다. (코딩, 작곡, 글쓰기 등등)

 

이미 만들어진 재화를 이용하는 창업은 무조건 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특별한 창조 능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창업을 못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에 필요한 돈은 없지만 우리에게는 자산이 있습니다.

 

돈이 없는데 자산이 어떻게 있냐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자산은 크게 자본과 부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이 없다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자산은 바로 부채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사업에 필요한 돈은 없지만 사업을 할 수 있는 자산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돈에 대한 인식을 너무 소비하는 것에 치우쳐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채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대출을 받아서 자동차를 사고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생필품을 사는 등 부채로 항상 소비만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있어서 부채는 자신이 갚아야 하는 무거운 짐입니다.

 

 

 

 

하지만 사업자에게도 과연 부채가 무거운 짐일까요?

 

아니요 사업자에게 부채는 자신의 자본을 늘려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이 있으면 한 달에 100만 원을 벌 수 있는 사업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업가의 자본은 딱 1000만 원입니다.

 

그럼 그 사업가는 매달 10%씩 성장해서 돈을 모을 겁니다.

 

2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데에도 몇 달의 시간이 걸리겠죠?

 

하지만 그 사업가가 4000만 원의 대출을 받아서 사업을 시작한다면

 

그 사업가는 총 5000만 원을 가지고 한 달에 500만 원을 벌 수 있습니다.

 

4000만 원에 대한 이자를 낸다고 쳐도 1000만 원으로 시작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성장도 더 빨리 할 것입니다.

 

매출이 늘면 은행에서 대출 한도를 더 높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업 확장 속도는 더욱 가속됩니다.

 

그리고 사업가의 자본이 불어나는 속도는 부채 없이 순수 자본 1000만 원으로 시작했을 때보다 몇십 배는 빠를 겁니다.

 

 

 

 

망하면 어쩌냐고요?

 

리스크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사업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채를 갚아야 하는 부담이 있지 않냐고요?

 

부채는 자산입니다. 부채를 꼭 갚아야 한다는 인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우리는 이자만 밀리지 않고 잘 내면 됩니다. 원금을 무리해서 상환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채는 사업가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도구이고 사업가는 그 도구를 빌리는 대가만 잘 내면 됩니다.

 

 

 

 

더 쉽게 임대사업을 예로 들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입대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럼 당연히 건물을 구매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이 구매하고 싶은 건물이 2억이지만 당신의 자본은 1억밖에 없습니다.

 

1억짜리 건물도 있지만 1억짜리 건물은 한 달 수입이 250만 원이고

 

2억짜리 건물은 한 달 수입이 500만원 정도 됩니다.

 

그리고 은행에 가서 1억을 빌리려고 알아보니 1년 이자가 12%입니다.

 

한달 이자로 따지니 100만 원 정도 되네요.

 

그럼 당신은 부채를 쓰지 않고 1억짜리 건물을 사서 매달 250만 원을 벌겠습니까?

 

아니면

 

1억을 빌려서 매달 100만 원의 이자를 내고 2억짜리 건물을 사서 매달 400만 원을 벌겠습니까?

 

당연히 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1억이라는 부채는 당신이 갚아야 하는 빚이 아닌, 당신의 수익을 올려주는 자산입니다.

 

당신은 그냥 매달 100만 원이라는 사용료만 잘 내주면 되는 겁니다!

 

이제 부채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지셨나요?

 

사업은 부채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돈이 없어도, 특별한 창조 능력이 없어도 충분히 창업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신용카드도 있고 대출도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돈을 빌리는 사용료 즉, 이자보다 내가 그 돈을 빌렸을 때 발생하는 수익이 더 높다면

 

우리는 부채를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올바른 곳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최소한의 신용은 필요할 것입니다.

 

자신의 돈만으로, 혹은 정말 무자본으로 창업하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 없는 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부채라는 무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무자본 창업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좀 이야기해봤습니다.

 

아직 저도 초보 사업자인데 이런 주제로 글을 쓰는 게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ㅎㅎ

 

빚을 내서 사업을 한다고 하면 분명 주위에서 미쳤냐는 소리를 많이 할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들이 가진 부채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업가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제가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서 이 주제로 강연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