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쓴짠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이패드 6세대 중고 구매에 관한 것이에요.
아이패드 6세대는 애플펜슬 지원 기기 중 가장 저렴하고 성능도 준수하여 정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태블릿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새 제품이 단종되어서 가격이 많이 뛰는 바람에 중고로 구매할 수밖에 없는데요ㅠㅠ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아이패드 6세대 중고 물품을 구매하실 분들에게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1. 적당한 가격은 얼마일까?
모든 분들이 가장 궁금하시는 것이 바로 가격인데요!
중고 제품인 만큼 정가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세 파악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워낙 사기꾼들도 많고, 판매하는 가격도 천차만별이라서 실제 판매가 이뤄지는 적당한 가격이 얼마인지 감이 잘 안 잡히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글을 쓰고 있는 2020년 4월 6일 현재, 아이패드 6세대는
32GB wifi 28~33
32GB cellular 33~37
128GB wifi 34~38
128GB cellular 38~43
용량과 cellular 지원 여부에 따라 위와 같은 가격 선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운이 좋다면 위에 적힌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지만 가격이 싼 것은 경쟁이 치열하고,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가격에 변동을 주는 다양한 요소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제품의 상태와 구성품입니다.
기기 단품일 경우에는 비교적 가격이 싼 편이고, 풀박스일 경우에는 보통, 케이스나 기타 추가 구성품이 있을 경우에는 조금 더 비싸집니다.
또한, 새것과 비슷한 상태일수록 비싼 건 당연한 거겠죠?!
이처럼 제품의 가격차이는 보통 구성품과 제품의 상태에 의해 결정됩니다.
2. 배터리 사이클과 성능을 확인하자!
배터리는 아무래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중고 제품의 경우 배터리가 많이 닳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판매자에게 꼭 배터리 사이클과 성능을 물어보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폰과 달리 배터리 용량도 높고 매일 쓰는 경우가 드물어서 대부분 배터리 성능이 90% 이상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배터리 성능 95%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리퍼 보증기간을 확인하자!
리퍼 보증기간은 아이패드를 구매한 날이 아니라 처음 전원을 켠 날부터 1년입니다.
리퍼 보증기간이더라도 기능상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만 무상 리퍼가 가능하므로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1년이 안된 제품이 기능 고장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서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6세대의 경우 2018년에 출시되었기 되었기 때문에 중고시장에 있는 매물 대부분은 리퍼 보증기간이 끝난 제품들입니다.
만약 여러 가지 매물을 보시고 비슷한 가격에 비슷한 상태라면 리퍼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4. 애플 로그아웃을 확인하자!
간혹 애플 아이디를 로그아웃 하지 않고 판매하는 판매자가 있습니다.
만약 로그아웃을 하지 않고 초기화만 진행할 경우 간혹 기기 자체에 락이 걸려 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바로 기기 비활성화 때문입니다.
애플 제품은 최초 기기를 설정할 때 분실에 대비하여 '나의 아이패드 찾기' 시스템을 활성화시킵니다.
이 시스템을 안 쓸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초기 설정 시 모두 동의를 누르고 넘어감으로 대부분 걸려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면 로그아웃을 안 하고 초기화할 시 무조건 이전에 등록했던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 기기 비활성화를 풀 방법은 이전의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하는 방법밖에 없으며, 만약 다른 방법으로 풀려고 한다면 매우 복잡해집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최근 IOS 버전에서는 로그아웃을 안 하고 기기 전체 초기화를 진행할 때 '나의 아이패드 찾기' 시스템을 비활성화할 건지 물어보긴 합니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가 있기 때문에 중고 아이패드를 구매할 때는 꼭 판매자에게 애플 아이디 로그아웃 여부를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5. 사설 수리 여부를 확인하자!
또 하나의 주의점은 사설 수리 여부입니다.
애플은 부분 수리를 제공하지 않고, 무조건 리퍼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만약 사용자의 과실로 리퍼를 받게 된다면 리퍼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설 수리 업체를 이용하는데요.
문제는 사설 수리를 단 한 번이라도 받은 제품은 절대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식 수리가 아닌 사설 업체에서 받은 제품은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6세대 중고 제품을 구매할 때 팁을 알려드렸는데요~
최대한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혹시 뭔가 빼먹었을까 걱정되네요ㅠㅠ
혹시라도 더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중고 제품 구매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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